영광군이 2020년 한해 군정 정책 추진에서 우수한 실적을 선보이면서 모든 실·과에서 고르게 상복이 넘치는 기쁨을 맛 보게 됐다.
23일 영광군은 “지난 22일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2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는 투자유치 실적·투자유치 여건 조성·투자유치 일반 행정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일자리 창출 평가는 고용지표 및 예산·청년일자리·일자리 지원 등 총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광군은 지난 6월 17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그린 카 생산기업 5개 사의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총 1천1백여 억 원 투자와 753명의 고용 창출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이번 투지유치 종합평가에서는 ㈜대풍이브이자동차· ㈜일신이엔지· ㈜탈렌티스 등의 준공과 ㈜코리아하이테크 상장기업· 화천기공㈜의 착공 등의 투자 실현 이행률 및 투자유치 사후 관리 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영광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전국 최초로 청년 발전 기금을 조성해 청년 취업 활동 수당·청년 드림UP 321 프로젝트 등 청년 활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 마을로 내일로 사업·청년 고용 창출 장려금 지원 등 선도적 일자리 정책을 펼쳤다.
특히 영광군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투자지원 정책과 투자기업 근로자의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에 거주하는 근로자에게 임차 보증금 및 월세 지원과 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의 하나인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기업 집적화 등 기반 구축·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e-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 등 e-모빌리티산업 적극 육성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로 고용 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와 투자유치 2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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