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늦은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았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건의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전국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 외에도 허 시장은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창원관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창원시는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개발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고자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와 지역예술계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6월 전국단위 예술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고 지난 11월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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