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1일 밤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총 확진자는 515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459명이다.
지난 21일 밤 발생된 전남 510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 20일부터 함평군을 여행하던 중 제주 262번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진단검사 후 양성 판정받았다.
전남 511번 확진자는 화순 소재 요양병원에서 격리 중인 환자다. 전남 512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153번과 지난 15일 김장 모임에서 접촉돼 자가 격리 중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 512번은 순천에서 근육통 등 증상으로 지난 21일 진단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가족 2명이 22일 오전 양성 판정받았다.
전남도 즉각대응팀은 함평·영광·순천 신속대응팀과 합동으로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및 추가 접촉자 분리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방문 장소 임시 폐쇄 및 방역 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이 우려된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가족·지인 모임 및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자제하고 종교활동 비대면 참여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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