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재난 대비 특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21일 영광소방서는 “성탄절·연말연시 대형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해 오는 24일 부터 2021년 1월 4일 까지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광소방서는 성탄절·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화재 취약 장소에 대해서는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하면서 전통 시장 및 소방 활동 장애 지역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예방 순찰 활동을 1일 3회 실시한다.
영광소방서 대응구조과 관계자는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찾는 방문객을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의용소방대와 함께 기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달승 소방서장은 “특별 경계 근무 기간 동안 긴급 대응 태세 확립으로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전국 확산으로 성탄절 및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