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 '코로나19' 집단 감염 이후부터 도내 전역에 걸쳐 고위험시설 2차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제검사에서 양성 확진자 2명이 나왔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고위험시설 제2차 일제검사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검사는 총 195개소이다.
이는 전체 고위험시설 672개소 중 31%에 달한다.
195개소에서 진행된 검사인원은 모두 1만 1500명으로 이 가운데 양성으로 확진된 인원은 2명이고, 나머지 1만 1498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양성 확진자는 순창요양병원의 종사자로, 종사자 우선 일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확인 직후 요양원 입소자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전북도의 고위험시설 제2차 일제검사에 앞서 최근 2주 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자 인원은 1만 1989명이다.
이중 양성으로 확진된 인원은 245명에 달한다.
이 기간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온 것은 지난 19일로 전체 검사자의 3.74%인 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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