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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청사 신축 공론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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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청사 신축 공론화 마무리

청사신축에 대한 권고안 제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군청사 신축 문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마무리하고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최종보고와 함께 청사신축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권고안에는 설문조사와 읍·면 순회설명회 및 군민참여단 종합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차난, 진입로와 부지 협소 문제, 종합민원실, 휴식공간 설치 등을 해결하고 군민과 상생하는 방안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선군 청사 신축 공론화위원회 회의 모습. ⓒ정선군

이와 함께 역사성, 관공서 및 상권 밀집성, 접근성 등이 고려되었고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도시기능 집약형의 트렌드 등을 반영해 현 청사부지 일대에 신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공론화는 기존의 정책 결정 방식의 틀을 벗어나고자 시도한 정선군의 첫 안건으로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3개월 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선군은 권고안을 바탕으로 사회단체, 번영회,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조와 이해를 구하고 군민의 대의기관인 정선군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전·신축을 희망하는 군민들에 대한 이해 노력과 청사 신축 시 발생할 수 있는 임시청사 건립비 등 매몰 비용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보완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한편, 정선군 청사는 1972년에 건축돼 48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이전에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일부분은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주차장 협소로 인한 민원 불편과 유지보수비용 과다 소요 등으로 청사 신축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그동안 각종 논란으로 지연된 바 있다.

또한, 약 50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청사 신축 비용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280여억 원의 청사건립 기금을 적립하고 있어 사업추진에는 특별한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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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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