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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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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향후 5년간 7조5천200억 원 경제효과 기대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으로도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롯데관광개발

제주의 중심지인 노형오거리에 자리를 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관광을 통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7조5천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향후 3년간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영은 하얏트그룹이 맡는다. 하얏트 그룹은 1957년 설립 이후 전세계 56개국에서 731개 호텔, 18만2000객실을 운영 중이다. 그랜드 하얏트, 하얏트 리젠시, 하얏트 플레이스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1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그룹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600개의 올 스위트 객실,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고 높이의 8층 풀데크 등을 운영하게 된다.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넓은 전용면적 65㎡(약 20평)의 1467개, 스탠다드 객실도 강점이다.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롯데관광개발

또 직영 레스토랑에 미슐랭 3스타 일본 셰프부터 초콜릿의 대명사인 고디바의 글로벌총괄 출신 벨기에 셰프 등 4명의 스타 셰프들을 집중 배치시켜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모던 코리안라이프 스타일’도 제시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HAN 컬렉션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 제주여행을 통해 BTS 의상다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명의 최신 패션 트렌드 제품도 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스카이뷰와 함께하는 38층 스카이데크는 스테이크와 씨푸드, 한국식 퓨전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운영되는 ‘라운지38’은 DJ와 함께 라이브 바로 변신, 도심 야경을 무대로 클럽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플라자’ 광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로 241m, 세로42m)와 5개의 분수쇼, 버스킹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는 물론 모든 엘리베이터와 식당 등 각종 시설 곳곳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와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 QR코드를 통한 메뉴 확인도 비대면 방역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ISSA(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실시하는 GBAC SRAR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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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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