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족 기침 증상에 코로나19 검사...결과는 '음성'

"가족들 검사 결과 나올때까지 자가격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가족이 기침 증상을 보임에 따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출석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도지사 공관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꼼짝도 못했는데 조금 전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나 아직 가족들의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늘밤까지는 성남 집에는 못가고 수원 공관에서 혼자 지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걱정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코로나 방역은 물론 도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