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8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 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과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사업정책과 연계하면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혁신교육지구 중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을 비롯해 군산시와 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군산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군산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군산의 지역여건과 교육인프라 등 여러 여건 분석을 통해 도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온 마을 온 아이 군산미래교육지구’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교육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과 함께하는 군산형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자치와 협력제제를 구축하면서 배움과 돌봄의 군산형 미래교육지구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통합교육지원센터 구축과 마을교육자치회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학교현장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든 아이를 위한 ‘온 마을 온 아이 군산미래교육’사업을 펼쳐 나가면서 지역과 교육이 만나는 행복한 군산교육을 실현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를 재편함으로써 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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