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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신규 연일 급증세...26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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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신규 연일 급증세...26명 추가 발생

창원 10명·김해 5명·사천 3명·거제 3명·진주 2명·밀양 2명·통영 1명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어제(17일) 오후 5시 이후로 26명(경남 966~99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창원 10명·김해 5명·사천 3명·거제 3명·진주 2명·밀양 2명·통영 1명이다.

이로써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988명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추세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 가까운 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다"고 강조하면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강력한 법적 행정적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먼저 창원 확진자 10명(971~973, 976~980, 982, 985번) 중 경남 971번은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인 939번의 가족으로 창원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12월 11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29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973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가족인 경남 985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동거가족은 음성이며 973번이 근무하는 직장동료 약 110명에 대해서도 오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976번부터 980번까지 5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도교육청 직원(955, 976~980)의 접촉자다. 955번 확진 이후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등 총 5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음성이 17명이고 진행 중 33명이다. 현재 경남도교육청 청사는 방역소독을 완료 후 폐쇄 중이며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5명(경남 969, 981, 988, 989, 991번) 중 경남 969, 981, 988, 991번 4명은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이다.

센터직원과 이용자가 각각 1명, 이용자의 가족이 2명으로 자가격리중 또는 해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오늘로 노인주간보호센터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가 완료됐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용자와 직원 등 13명 중 그간 양성판정을 받은 8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음성이다. 경남 989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3명(경남 966, 974, 983번)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966번은 식당에서 경남 974번은 목욕탕에서 각각 903번과 접촉했다.

경남 983은 958번의 가족이다. 903번을 기준으로 볼 때 983번은 3차 전파 사례로 가족 간, 지인 간, 다중이용시설 사이에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거제 확진자 3명(경남 967, 968, 986번) 중 경남 967번과 968번은 가족이다. 경남 967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인 경남 911번과 931번이 방문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967번 확진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가족인 968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968번은 거제 소재 한 중학교 학생이다. 15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 돼 학교와 교직원 등 총 44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 98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975, 987번)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975번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경남 987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인 984번과 밀양 확진자인 990번은 각각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 확진자인 970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시 소재 조선소에 대해 "지금까지 14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도 21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도내 제조업 사업장 997곳에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며 "일부 사업장에서는 손 소독제 비치 미흡과 통근 차량 탑승자 기록 미비 등의 개선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각 사업장에서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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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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