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환경과는 18일 2019년도 상 하반기 미수령분 및 2020년도 상반기에 적립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947만7230 원을 기탁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김제사랑장학재단 기탁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 31번째로 진행됐고 누적 금액은 1억 2000만원 이다.
이날 기부는 그간 탄소포인트 사업에 헌신해온 그린리더협의회 서이자회장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자 736세대를 대신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김제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전반에 쓰여질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 하반기로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현금, 김제사랑상품권, 기부, 그린카드)를 받는 것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김제시청 환경과 또는 읍 면 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배 시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김제시민들의 역량있는 참여와 헌신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김제시 인재들에게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