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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심각'...김두관 "여야 초당적기구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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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심각'...김두관 "여야 초당적기구 만들자"

"국민 안위·생명 걸린 문제엔 여야가 따로 없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乙)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초당적기구를 제안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를 둘러싼 정쟁은 중단해야 한다. 국민의 안위와 생명이 걸린 문제엔 여야가 따로 없다.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참여하는 초당적기구를 만들어 같이 논의하자"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야당 인사들이 대책없는 비난만 쏟아내는 것을 염려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양산乙).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방역체계의 책임자가 자신의 권한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 방역수칙 단계를 결정하거나 백신을 구하는데 돌아올 책임이 두려워 머뭇거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장관부터 직을 걸고 일을 해야한다는 게 김두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정부는 백신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피해업종과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도 신속을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고용 회복은 경기 회복보다 늦기 마련이다. 고용을 살리는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국민의 안위와 생명이 관련된 사안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제 K방역이 더 강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방역수칙 3단계 발령이 검토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이동금지도 주장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대한민국은 어려울 때일수록 공동체의 힘을 발휘한다"고 하면서 "K방역의 성공도 결국 정부와 국민이 하나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쟁이나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국민의 신뢰이며 합심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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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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