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지역사회 기술인재를 양성을 선도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가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기술인재 양성 첨단 교육 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게 위한 2캠퍼스 준공식과 함께 스마트융합기술센터 문을 열었다.
16일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애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산·학·관·연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다.
이석행 한국폴리텍 대학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스마트융합기술센터‘라는 명칭은 경남지역의 스마트산단과 함께 발전하며 지역인재를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융합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2캠퍼스와 스마트융합기술센터가 지역사회 창의적 꿈 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창원캠퍼스 와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준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이석행 이사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창원캠퍼스는 지난 40년간 산압도시 창원의 핵심기술 인력양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제 창원2캠퍼스와 스마트융합기술센터 개관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지역 최고의 첨단 교육 시설로 거듭 나게 될"이라고 밝혔다.
그는 "창원시가 스미트 선도도시로 더 높이 도약하고 더 새롭게 혁신 할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많이 배출해 주길을 부탁드린다"며 "시 또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해 최고의 직업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테이프컷팅식,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창공랩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 317㎡ 부지에 공학관 2개동, 기숙사 1개동 등으로 조성된 창창원2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합형 첨단 실습장 등 산업 설비자동화 분야, 첨단설계 분야 등에 최적화된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칸막이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전공자들이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공정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러닝팩토리’ 실습장이다.
창원2캠퍼스 안에 있는 이 실습장은 932㎡ 규모로 로봇, 5축가공 분야 등 총 18종 44점의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산업체와 지역주민,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창원캠퍼스는 지역산업 맞춤 특화전략으로 ‘SMART & HITECH’를 설정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에 부합되는 특화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시스템과, 자동차과, 스마트전기과를 미래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해 동남권의 스마트 인재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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