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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가덕신공항 필요성 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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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가덕신공항 필요성 또 강조

"환경·조건 따져볼 때 경제신공항이자 안전한 공항, 상생공항이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끄집어 냈다.

김 지사는 1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가덕신공항 관련 부울경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덕신공항은 대한민국을 함께 살리는 경제신공항이자 안전한 공항, 수도권에도 필요한 상생공항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공항의 기본은 안전’이다는 것을 재확인 한 셈이다.

▲김경수 경남지사(가운데)가 울산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도

김 지사는 "모든 환경과 조건을 따져볼 때 가덕신공항은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최적의 경제신공항이다"며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제신공항이자 24시간 운항가능한 안전한 공항이다"고 밝혔다.

더욱이 가덕도신공항은 동북아의 물류허브를 비롯해 물류플랫폼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가덕도신공항은 인천공항 유사시에 대체가능한 파트너공항이자 수도권에도 필요한 상생공항"이라며 "10년 후 동남권을 넘어 남해안권 1천만 이상의 국민들을 위한 공항으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결과에 대해 김 지사는 "2016년도에 정치적 이유로 뒤집혔던 결정을 바로잡은 것이다"고 하면서 "동남권의 최소 800만 주민들이 이용해야 할 공항이 안전하지 못하다면, 무려 7조원 이상의 국비를 들여 만들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짚었다.

김 지사는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신속하게 '가덕도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통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입지도 신속하게 결정하고 예타 면제를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공항 주변에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동남권 제조업에 새로운 산업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물류산업특별법' 제정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이제는 갈등으로 더 이상 허비할 수도 또 늦출 수 없다"며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소속 의원 136명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달 20일 부산지역구 의원 15명도 이 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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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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