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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동남권 미래, 가덕신공항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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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동남권 미래, 가덕신공항이 정답이다"

울산시청서 기자회견 통해 지지선언과 함께 대시민 호소 통해 협력관계 구축 다짐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과 경제계들이 한 목소리로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를 선언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지지 부울경 시도지사 및 상의회장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송철호 울산시장의 '가덕신공항 지지' 발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울산시민에 대해서도 공항 건설에 대한 협조를 호소했다.

▲ 좌측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오늘 기자회견에는 변성완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과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울산, 경남, 부산 순서로 시도지사가 입장 표명을 한 후,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단의 가덕신공항 지지 표명이 이어졌다.

먼저 송철호 시장은 "가덕신공항 지지는 부울경 모두의 번영을 위한 길이며 울산 지역 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다"며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울산시민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경수 지사는 "가덕신공항은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제공항이자 인천공항의 파트너공항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현안사항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동남권 광역지방정부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성완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지지를 해주신 울산시장님과 울산시민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덕신공항이 가져올 부울경의 변화와 발전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해보다 가덕이 울산에서 거리가 멀어 공항 이용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울산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가덕신공항이 김해공항보다 울산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다소 멀다는 불리한 요인은 오히려 지금과 달라진 동남권 광역교통망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고 설득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개항 시까지 부·울·경 시도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접근교통망 완성을 통해 울산에서 공항까지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덕신공항 건설 논의가 지역갈등과 정치적 논쟁으로 변질될 위기에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울산시민들에게 지역균형과 국가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들도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발전과 동남권 경제를 견인할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며 특별법 처리가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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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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