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로컬JOB센터가 2020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구인·구직관리, 채용·알선, 기업맞춤형 채용행사, 일자리 협약 체결, 일자리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 운영,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동행 면접 등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는 올 10월 말부터 고용 종합정보 서비스를 위해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소를 운영하며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실업급여 신청 등과 정책자료 홍보지원을 전주고용센터에 가지 않고도 장수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취약지역 일자리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센터는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MOU 체결 및 인력채용 연계에 중점을 둔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로 추진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6~20일까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기준은 S등급 10%, A등급 25%, B등급 50%, C등급 10%, D등급 5%다.
장영수 군수는 "지역경제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돼 일자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해 일자리 걱정 없는 장수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2018년 10월 전국 제1호로 개소돼 3년째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협력·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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