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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에 국비 1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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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에 국비 12억 확보

울산과학기술원 부지에 착공, 산업용 핵심부품 3D프린팅 통한 제조 혁신 목표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국비 1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 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위치도. ⓒ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에서 울산시가 단독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과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를 구축해서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사업화·실용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전 방위적 제조 혁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임시 전용 공간 운영과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세부 운영계획안 작성, 협의체 구성과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 등이며 이 중 이번 국비로 시는 '양산공정 실증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화 아이템 발굴', '실증 레시피(Recipe) 개발',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제조 데이터베이스(DB) 활용체계 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0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이미 완료했다.

센터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융합캠퍼스 부지(5051㎡)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440㎡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주력산업 단지가 인접한 국내 최대의 수요 요충지로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융합기술 육성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3D프린팅 특화 집적 지역이다.

또한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와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가 현재 운영 중이고, 내년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해당 지역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 대학원, '인공지능 혁신 파크'를 연계해 3D프린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산업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3D프린팅 기반 제조업의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적의 입지 조건에서 3D프린팅 산업과 주력 제조 산업의 산·학·연 연계 역할을 수행해 나가면서 '국내 최대 3D프린팅 허브도시'를 완성하고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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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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