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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주광돈 직원, 농림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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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주광돈 직원, 농림부 장관상 수상

고창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봉사 앞장 선 공로 인정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주광돈 주무관이 고창 지역 봉사에 앞장 선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 주무관은 그간 고창캠퍼스에 근무하며 해마다 여름에 실시하는 농촌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정읍 김명관 고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오공마을의 헌집과 도로정비, 벽화 등을 그려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고창에 사는 다문화 가정인 베트남 출신 판티투힌씨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고쳐주고 도배를 해 주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주 주무관은 고창캠퍼스에서 제작하는 실습 주택을 부안, 고창 등에 사는 노인들에게 기중하기도 해서 대학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주광돈 주무관은 "고창캠퍼스에 근무하면서 이웃의 따뜻한 정을 오히려 더 받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지역민들을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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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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