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6일 늦게와 17일 오전 해외입국자 일가족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집단 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아주자동차대학 내국인 학생 1명(5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 학생은 지난 16일 아주자동차대학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확진됐다.
또한 해외입국자 일가족 50대 부부(56번,58번)와 10대 자녀 1명(57번) 등 3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들은 해외입국자로서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절차에 따른 시설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보령시는 15일과 17일 사흘간 21명의 아주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집단감염을 비롯한 해외 입국자 일가족 3명 등 24명이 확진됐다.
한편 보령시는 16일 오후부터 베트남 유학생 확진자들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장소를 신속히 공개하고 방역을 마쳤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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