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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어져…‘충북 6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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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어져…‘충북 621번’

괴산 지역 종합병원에서 하루 동안 9명 확진…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높아

▲이차영 괴산군수가 12월 1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괴산군

괴산지역 한 종합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 폭발로 충북도가 위기 상황이다.

충북도는 16일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모두 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4명, 충주 1명, 제천 3명, 괴산 9명, 음성 1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괴산군에서는 ‘충북 611번’~‘충북 619번’까지 기록됐으며 아직 발생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충북 619번은 확진과 함께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청주시에서는 ‘충북 604번’(50대), ‘충북 610번’(40대), ‘충북 620번’(60대), ‘충북 621번’(60대·무증상)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에서는 ‘충북 605번’~‘충북 607번’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605번과 606번 확진자의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충주시에서 확진을 받은 ‘충북 608번’(50대)도 발생 경위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음성군 확진자인 ‘충북 609번’(40대)은 충남 당진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무증상이다.

문제는 이날 하루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괴산군이다. 전날 밤늦게 2명이 나온 뒤 9명이 추가되면서 이틀 동안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 괴산군은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온 한 종합 병원의 입원환자 129명, 직원 145명 등 27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위해 검체 채취팀 9개 조 37명을 투입했다.

코흐트 격리에 들어간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충북 전체 확진자의 규모가 커졌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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