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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충남도의원 "충남도 서산민항 유치 팔 걷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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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충남도의원 "충남도 서산민항 유치 팔 걷고 나서야”

이완섭 전 서산시장 "15억 원 용역비도 못따… 애써 쌓아놓은 공든탑 무너지니 잠이 안온다"

▲ 이종화 충남도의원이 제325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도의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16일 제325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종화 도의원에 따르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사업은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비용편익 비율(B/C)이 3.53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기존 공군활주로를 활용하는 만큼 소요 예산도 신규 공항 건설비용 약 5000억 원 대비 10분의 1 수준인 500억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사업은 제5차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돼 2022년 공항청사를 완공하고 2023년 취항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예산 15억 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21년도 신공항 관련 예산이 17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0억 원이 증가한 반면, 충남은 기본계획 용역 예산도 확보하지 못해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실정이다.

이종화 도의원은 "시·도마다 공항이 있음에도 신공항 사업이 확대·추진되고 있다"며 "충남은 유일하게 공항 없는 광역자치단체로써 물류교통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추진했던 이완섭 전 서산시장은 이와 관련 "15억원에 불과한 용역비도 못따서 추진이 멈추고 제주 공항 포화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에 속으며, 결국 5년 기한의 공항 개발 국가 계획이 속절 없다"며 "제6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을 어찌 기대하냐며, 애써 쌓아놓은 공든탑 무너지는 소리에 잠이 안온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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