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원은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드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도 벌써 1년”이라며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삼척지역의 누적확진자로 7명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큰 문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닥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며 “가족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으로 긴급히 재정지원을 하지 않으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종 축제를 비롯한 행사성 경비와 국·내외 연수비, 해외출장비 등 교류 예산의 삭감과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불투명한 사업,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예산을 감축하고 빠른 시일 내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을 재편성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오프라인 시장은 죽어가고 있다”며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은 이미 죽음의 문턱에 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정복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예산의 확보 만큼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수혜대상을 선정하는데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복지적 성격이 아닌 전 시민에게 신속히 집행하는 것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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