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국비 4억7,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일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7,500만 원을 확보했으나, 사업대상자 확대에 따라 국비 4억7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추가 국비 확보로 중위소득 50%이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개선 및 농식품비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씩 1년간 지급하게 되며, 김제시 지역내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 과일, 우유, 계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박준배 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소비·유통 활성화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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