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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류 독감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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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류 독감 차단 방역 총력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와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오리 등을 대상으로 10일까지 총 7903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항원 항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17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항원(H5N8형)과 종달 강정 애월지역에서 추가로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지역 내 도내 오리류 농가 긴급예찰 및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전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육지부 가금(닭 오리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도내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어 지난 9월부터 타 악성가축전염병(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과 연계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긴급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도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지점 및 주변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타시도 고병원 AI 확산세에 대응해 공항과 제주항에서의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을 이용한 도내 반입차량 및 공항 화물청사를 통한 반입물품에 대해 검역요원 21명을 배치해 반입금지 가금류 및 생산물의 불법 반입 검색을 강화했다.

한편, 제주도는 신속 검사와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을 통해 상시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2021년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에 대한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3, BL3) 연구시설은 인체 및 환경에 위해한 고위험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제어·조절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3년 마다 질병관리청의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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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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