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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안 일부 수정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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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안 일부 수정 의결

시는 13조3010억, 교육청 4조5899억을 결정...코로나19 인한 민생 회복 중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초점으로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수정됐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시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12조 5906억 원) 대비 5.6% 늘어난 13조3010억 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4조6059억 원) 대비 0.3% 감소한 4조5899억 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3조3017억 원) 보다 7억 원 감액된 13조3010억 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을 반영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 17억 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운영 10억7200만 원 등 78억49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NEXT 10(부산청년사관학교) 운영사업 7억 원, 학교 다목적강당 건립비 지원 6억 원 등에 증액했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또한 일부 사업은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광고비 5700만 원 등 1억98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했다.

소방사업특별회계에서 공무원 교육여비 1억5000만 원을 삭감해 의용소방대 피복비 1억5000만 원을 증액했으며 원자력발전지역개발특별회계에서 방사능방재 홍보사업 2500만 원 등 29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넘겼다.

교통사업특별회계에서 이동형 무인단속카메라시스템 유지관리비 5000만 원을 삭감해 소규모 교통체계개선 사업비 5000만 원을 증액했고 부산시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은 4조5899억 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영재교육진흥원 운영 8억3100만 원, 생태숲 조성 8100만 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4억 원, 외국교육기관 방문 및 초청 9300만 원, 단위학교 국제교류지원 4억 원 등 19억26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했고 시교육청 2021년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용형 예결위원장은 "민생안정, 경제도약, 도시기반 강화, 교육환경 변화 대응에 중심을 두고 이러한 방향으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29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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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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