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청년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헌)는 제10회 전라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이보영(35) 한국화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라청년미술상은 전라북도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청년작가를 선정해 미술상을 수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보영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소외돼가는 인간과 현실에 지친 이들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심리에 주목하는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또, 우리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공간 속에 자연을 불어 넣어서 인간과 자연이 이웃이며, 소통을 한다는 작가적 발상 아래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전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전주, 서울, 뉴욕 등 에서 15회의 개인전과 120여회의 단체전에 출품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과 수상작가전은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수상작가전은 12월 17일부터 23일 까지 이어진다.
전라청년미술상은 2011년에 발족해 2018년 까지는 김치현청년미술상으로 시상해 왔고, 2019년부터는 賞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ㅎ니다는 취지 아래 '전라청년미술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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