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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서부경남 공공병원 2024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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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서부경남 공공병원 2024년 건립"

"내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부지 선정 완료할 것"

김경수 경남지사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이 빠르면 2024년까지 완공을 앞당겨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공공병원 약 20곳을 신·증축하고 병상을 5000여 개로 확충하기로 발표하면서다.

게다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김 지사는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해서는 2021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과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9월까지는 설립 타당성과 운영계획 등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보건복지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대상 제외 여부는, 내년도 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김경수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정4개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해왔다.

김 지사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거점공공병원 확충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하면서 "2019년 11월 11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 대책 발표 때 전국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 9곳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상반기에 사회적 합의를 통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추진하기 위해 공론화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도민참여단은 서부경남에 진주·하동·남해 3곳 중 1곳에 공공병원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설립 3개소에 대한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발표로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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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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