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선 경남 고성군이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이루고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17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산업계, 스포츠계, 언론계 등 스포츠산업 외부전문가의 엄격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자체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포츠산업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고성군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레저·스포츠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와 함께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개소해 운영했으며, 2015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평균 8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해상왕국 레포츠페스티벌,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등 스포츠브랜드화를 위한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천혜의 바다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한 세계철인3종경기인 IRONMAN 70.3 Goseong 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등의 수상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고성군해양레저스포츠학교 운영,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 등 ‘바다를 품은 고성’을 이미지로 한 해양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개척자, 역도장을 이용한 남북 스포츠 교류 청사진이 심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스포츠 분야는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해 고성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고 유소년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 한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제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10개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대회유치’, ‘스포츠산업육성’, ‘스포츠관광개발’ 등 3가지를 목표로 한 스포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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