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인 국토교통부 주관 저탄소 친환경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19일 협업기관(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 공사, 시내버스 3사)의 협의 및 회의를 거쳐 광도면 시내버스 차고지 인근에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공모를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 및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이곳을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통영의 수소교통복합기지는 대중교통지원 및 물류거점형 LNG 기반의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 시설로서 차량정비소, 카페형 편의점, 소규모 수소온실돔, 수소경제 홍보체험관 등 주민편의 시설도 함께 구축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또한 저탄소 수소차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행정절차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 개발행위 인허가, 공유재산 취득심의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