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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속 경남 신규 14명 확진...총 8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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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속 경남 신규 14명 확진...총 875명

창원 7명·밀양 2명·양산 2명·진주 2명·김해 1명

'3차 대유행' 속 경남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3일(어제)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4명(경남 865~878번)이 발생했다.

14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7명·밀양 2명·양산 2명·진주 2명·김해 1명이다.

이로써 1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입원 중인 확진자는 24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신규 경남 866, 869, 876번 3명은 13일 확진된 경남 858번의 접촉자이다.

경남 858번과 869번은 창원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경남 876번은 원아이다.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3명과 원아 4명 중 종사자 2명과 원아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다.

경남 867번은 경남 836번의 접촉자다. 창원 소재 한 병원의 입원환자이다. 현재까지 의료진 28명, 환자와 보호자 34명 등 모두 9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양성이 6명 음성이 75명이고 1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870번은 경남 821, 822번과 식당에서 접촉했다. 지인 관계는 아니다.

경남 877번은 경남 820번의 접촉자이고 경남 878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 2명 중 경남 868번은 경남 818번과 식당에서 접촉했다. 역시 지인 관계는 아니다. 경남 871번은 경남 845번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경남 873번은 지난 3일 확진됐던 경남 654번의 접촉자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를 실시해 확진됐다.

경남 874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같은 댄스동아리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 확진자 2명 중 경남 865번은 경남 838번의 접촉자이고 경남 875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872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도는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면서 "코로나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찾으셔서 꼭 검사를 받아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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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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