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세대 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5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 접수 받으며, 2월말 사업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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