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3일 밤 9시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원인 미상의 복통을 호소하는 맹장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 양(9세, 여, 노화 거주)이 자택에서 저녁식사 후 원인 미상의 복통을 호소하여 노화보건지소 내원, 진료 결과 맹장염이 의심돼 완도해경에 긴급 이송요청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순찰차, 경비정을 급파해여 현장에 도착 코로나 19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후 환자 상태 확인 결과 코로나 19 관련 증상 없으나 복통을 호소 경비정에 편승해 응급의료시스템 이용 환자 상태 확인하며 땅끝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해상은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A 양을 안전하게 해남소재 병원으로 인계했으며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해경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상악화 속에도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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