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16일 성내동주민센터 앞, 17일 삼척종합버스터미널서

삼척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2.~21.3.) 시행에 따라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대기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 성내동주민센터 앞 노상, 17일 삼척종합버스터미널에서 미세먼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매연측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휘발유·가스차량은 CO, HC, CO2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생태도시 삼척. ⓒ프레시안(홍춘봉)

삼척시는 무료 점검에 앞서 점검 장소 50m 전방에 차량 유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에게 자율정비한 후 운행하도록 권고해 사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점검은 차량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정비 및 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