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선 대령(지상작전사령부 전투준비안전실장)이 지난 11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고급형마스크를 기부했다.
김 대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고급형마스크 기부는 육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2020년 Think Together 뿜뿜 콘테스트’최종 심사에서 우수로 선정돼 이에 대한 상금 200만원으로 카퍼마스크를 구입하고, 고향 인제의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는 후원 의사를 전했다.
카퍼 마스크를 기부한 김 대령은 “인제 북면 용대리가 고향이라며 인제에서 군부대 근무도 오래하며 고향에 대한 애착심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 대령은 상금 받은 것 등으로 지역에 위치한 사랑의 집 등에 기부를 해온 사실도 이번에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카퍼 마스크는 한번만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세탁해서 재사용 할 수 있는 항균 마스크로, 인제군은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에 올 연말까지 배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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