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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총장, 소카대(일본) · 중국문화대(대만)와 ‘2020 평화포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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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총장, 소카대(일본) · 중국문화대(대만)와 ‘2020 평화포럼’ 가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력 있는 세계를 위한 창의적인 협력’을 주제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12일 일본 소카대학교와 대만 중국문화대학교와 함께 온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력 있는 세계를 위한 창의적인 협력’을 주제로 ‘2020 평화포럼(Peace Forum)’을 열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2020 평화포럼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국제사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어 나라들이 협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동아시아에 놓여있는 전통적인 안보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함께 대처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질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은 "매년 평화포럼을 통해 세 나라의 학자들이 한일·양안·남북관계의 안정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미중관계와 기후변화 등 세계질서의 변환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대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2020 평화포럼에서 바바 요시히사 소카대 총장이 환영사를, 박재규 총장과 함께 왕 슈인 중국문화대 부총장이 개회사를 맡아 세 나라의 우호·협력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강조했다.

이번 평화포럼에서 한국 측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아시아의 국가, 시민, 지역 협력’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발표자로 나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재욱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대응에 먼저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한 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방역을 위한 원칙과 세부지침을 합리적인 기반 위에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이는 코로나 이전 상황에서 시민들의 행동의 근거가 되던 손익계산의 구조가 바뀌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평화포럼에는 기조연설을 맡은 일본 도시샤대 미네 요이치 교수를 비롯해 소카대 코이데 미노루 교수, 타마이 히데키 교수, 사사키 사토시 교수, 대만 중국문화대 차오 첸민 교수, 팡 첸구오 교수, 유 샤오윤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이병철 교수, 북한대학원대 김정 교수, 김성경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경남대와 소카대, 중국문화대는 동아시아 평화연구 활성화 및 3개국 간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서 2019년에는 제주도에서 ‘동아시아의 갈등, 협력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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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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