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경상북도 2020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육성시책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육성(지원)계획수립·추진 △자금지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시책참여 △애로해소 총 5개 분야를 종합 심사하는 것으로,
영천시는 2010년부터 우수기관 선정 7회, 2015년, 2018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코로나19 피해기업 10억원 융자추천’으로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융자추천 우대지원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했고, 지난 11월까지 관내기업 284개 업체가 1014억원을 융자추천했고, 314개 업체의 이차보전금 1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적극적 수요중심 맞춤형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임차비지원사업(64개사, 150명), 강소기업육성기반구축사업(4개사), 중소기업 고부가가치전환육성지원사업(R&D 6개사, 비R&D 6개사) 등을 전액 시비로 지원을 했다.
중소기업 기숙사임차비지원사업의 경우, 기업에서 관내 아파트,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활용 시 기숙사 임차료(월세)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고용안정성을 높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인구유입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업지원 SOS추진단 운영’으로 공장 밀집지역(개별공업지구)에 각종 기업지원 시책 안내 및 노후도로 재포장, 기업안내간판 정비 등(8개소, 3억원)을 통해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다.
시는 2021년에도 POST코로나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팩토리 태양광지원사업, 우수제품 온라인쇼핑몰지원사업, 스타기업육성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활발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추천, 기숙사임차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기업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각종 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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