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0년 지방재정분석 계획성분야 우수단체 선정

강원도 유일, 5000만 원 재정인센티브 확보

삼척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FY2019) 지방재정분석 결과 계획성분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삼척시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분석 유형별 종합 최우수단체 및 재정효율성·계획성 우수단체 총 42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재정계획성 분야 강원도 시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삼척시는 재정계획성 분야에서 세수오차비율(93.17%)과 이불용액비율(7.85%)의 지표가 시 유형평균보다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예산편성부터 재정집행까지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재정을 운용함으로 이루어낸 결과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재원배분과 투자, 자체수입 확충을 통해 앞으로도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이라는 재정의 3요소를 균형 있게 세워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도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도 재정분석에서 우수단체 지속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