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영광굴비·모싯잎송편·태양초 고추가루 등 영광의 특산물이 미국 LA 대형마트에 선보이면서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9일 영광군은 “현지 시간 10일 미국 LA에서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통해 영광군의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LA2차 판촉 행사는 영광군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삼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수출 업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총 13일 간 개최된다.
영광산 농·수산식품은 지난 7월 말 열렸던 1차 판촉 행사에서 미국 현지 교민과 미국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호평을 받았다.
군 투자경제과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10만 불 상당의 영광굴비·모싯잎송편·고춧가루·새싹보리분말 등 10개 품목이 LA 대형마트인 한남체인 플러튼점과 LA점에서 미국 교민과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수출 기업에 이번 판촉 행사가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우리 군의 농·수특산품이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식행사와 같은 소비자 대면 행사를 제외한 라디오·신문 광고 등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 요원의 조리법 설명 등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영광군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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