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신영대 국회위원은 해양수산부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서래포구와 두리도항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9일 신 위원에 따르면 서래포구와 두리도항에 지역맞춤형 어촌특화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며 앞으로 3년 동안 1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반시설 정비, 주민복지 향상, 해양관광 여건 조성 등 어촌·어항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서래포구(내항)에는 호안 정비, 물양장 조성, 어구 작업장 조성 등 기반시설 현대화 및 어촌박물관, 주민건강 산책로, 폐선 전시관, 어촌체험관 등의 특화사업과 홍보마케팅, 지역협의체, 고용창출, 교육, 컨설팅 사업 등에 3년간 총 10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에서 가장 작은 섬마을로 어항 및 마을정비가 절실했던 두리도에는 방파제 연장, 다목적 공동작업장 등 어업활동 지원과 함께 행복나눔센터, 주민건강 산책길, 마을경관정비, 갯벌 기반시설 정비 등 특화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3년간 총 63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한 전국 236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신영대 의원은 “서래포구와 두리도항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사업을 비롯해 군산시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별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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