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석문면 용무치항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도시민들의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9일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더불어민주당)은 "당진시 용무치항이 해양수산부 소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석문면 장고항 2리에 위치한 용무치항은 아름다운 일몰이 장관인 곳으로 도비도 해양체험관광지와 연계 개발할 예정"이며 "어업인들의 활력 넘치는 정주어항이자 도시민들의 휴양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물양장 신설 △선착장 확장 △주차장 조성 등의 공통사업 △관광객 휴게시설과 산책로 조성 등의 특화사업 △연안정비 및 장고항~용무치 도로 개설 공사 등의 타부처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무치항이 찾고 싶은 어촌으로 탈바꿈하여 당진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2018년 난지도, 지난해 왜목항·한진포구에 이어 올해 용무치항까지 3년 연속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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