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시민단체 '정치검찰규탄, 검찰개혁' 촉구 시국선언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시민단체 '정치검찰규탄, 검찰개혁' 촉구 시국선언 발표

▲9일, 전북지역 60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전주지방검찰청사 앞에서 검찰개혁 관련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정치검찰 규탄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9일 전북에서도 전주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지역 6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검찰개혁 촉구 전북지역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긴급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검찰개혁을 가로 막으려는 정치검찰의 난동과 적폐언론의 편가르기로 시민들의 고통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사태의 본질은 일부 언론이 호도하고 있듯이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개인적 충동'이 아니라 "검찰개혁이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그것을 가로 막아서는 반개혁적 집단 항명의 대결"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여당은 공수처법 개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할 것"과 "이에 저항하는 정치검찰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사법부는 정치검찰의 범죄행위를 사법정의의 수호자로서 준엄하게 심판해야 하며 언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파적인 왜곡보도로 진실을 호도하거나 검언유착과 정치검찰을 비호하는 그간의 부끄러운 작태를 중단하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영.호.충남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각 지역 검찰청사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향후 범시민적 검찰개혁운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