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착한’가격업소 일제점검

오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 37개소 대상

삼척시는 내실 있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으로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를 제공하는 가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삼척시 청사. ⓒ프레시안(홍춘봉)

삼척시는 요식업 36개소와 기타서비스업 1개소 등 기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7개소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품질 및 서비스 및 공공성 등을 현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점검 결과에 따라 재지정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부적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 후 인증표찰을 회수 조치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점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상반기에 기 지정 업소 33개소와 신규 지정업소 4개소 등 착한가격업소 37개소 대상으로 일제정비 후 종량제 봉투 및 업소당 70만 원 상당의 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