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축산정책·경영·자원 및 동물복지 분야 2020년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영광군은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축산정책(370점) 동물복지(220점) 축산경영(160점) 축산자원(250점) 총 4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한 실적 확인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는 대상을 받은 영광군을 비롯 △ 최우수상-해남·화순군 △우수상-고흥·장성군 △장려상-함평·보성군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광군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그동안 영광군은 축산 정책 분야 평가에서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에 138호의 축산농가를 가입시키고 폭염 대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500호 농가 지급과 폭염피해 방지 시설·장비 지원 50호 농가 지원 등 폭염 대응 집행률을 100% 달성했다.
특히 동물복지 분야와 축산 경영분야에서 2020 신규 인증이 15호와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노력해오면서 조사료 재배 면적이 전년도 2,325ha에서 2,997ha로 30% 확대하면서 조사료 사업비 40여억 원을 조기 집행·완료했다.
군 유통축산과 축산진흥팀 관계자는 “축산자원 분야는 깨끗한 농장 지정이 기존 14호에서 올해 11호 지정과 45호 추가 심사 중에 있어 전년대비 400% 증가세를 모이고 있다. 학생승마 프로그램과 말 산업육성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의 축산분야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농장 조성과 각종 시책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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