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세리 성지성당, 성탄 마을로 조성

아산을 대표하는 문화재 이자 겨울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조성

▲ 공세리 성지성당 성탄마을 포스터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가톨릭 공세리 성지성당을 성탄마을로 꾸며 ‘겨울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조성한다.

8일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탄마을은 공세리 성지성당을 가톨릭 성지를 뛰어넘어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문화재로 가꾸어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탄마을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별, 구유, 루돌프 사슴과 썰매 등 다양한 모형과 포토존 그리고 동산 전체를 수놓는 수십만 개의 크리스마스 전구로 장식된다.

성탄마을은 내년 1월3일까지 매일 오후5시부터 12시까지 개방된다.

홍광철 주임신부는 "성탄의 기쁨을 이곳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의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기쁨과 평화가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성탄마을에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공세리 성지성당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