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수도시설 동결·동파 긴급지원반 5개반 24명을 편성 운영하고 지역내 4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지역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결빙되거나 계량기 동파가 발생하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상수도 동파예방 홍보를 위해 리플릿 2만3000부를 제작해 12월부터 상수도요금 고지서와 함께 고객관리사로 하여금 각 가정에 직접 배부하면서 설명할 계획이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 시 홍보 안내, 수도요금 고지서 내 동파예방 안내 문구를 기재해 배부하는 등 동파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스티로폼이나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 비닐로 덮어주고 외부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파예방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동파가 우려되는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고객관리사가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내복을 입혀 동파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므로 주민들이 동파예방 요령에 따라 수도계량기 보온과 동파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겨울철 동파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