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2021년 1월 고지분 부터 하수도요금을 현재대비 15% 인상을 통해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 하수도요금 평균단가는 600원으로, 생산원가 1950원 대비 30.76%로 매우 낮아 하수처리시설·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5%씩 단계적 인상을 통해 생산원가대비 요금 현실화를 67.5%까지 개선시킬 예정임을 알렸다.
상수도요금 인상 없이 하수도요금만을 인상하며,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규모는 가정용으로 20톤의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1480원을 추가부담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하수도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노후시설 유지보수,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에 투자하여 with 코로나 시대에 청정지역 속초만들기 등 시민 여러분들께 더 크게 기여하겠으며,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