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7일 청주시와 제천시에서 각각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충북 440번’까지 기록됐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 확진자는 ‘충북 431번’부터 ‘충북 435번’으로 제천 지역 확진자는 ‘충북 436번’부터 ‘충북 440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432번’과 ‘충북 433번’ 확진자는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충북 431번을 제외한 3명은 모두 ‘충북 4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에서는 전날 4명에 이어 5명이 추가되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충북 436번과 438번, 439번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고, 다른 확진자는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5명은 모두 가족 간 전파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제천 지역 ‘충북 403번’과 ‘충북 425번’은 감염 경로가 파악이 안 돼 비상이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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