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소형조선소 비산먼지 배출 위반 4곳 적발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설치·필요조치 미이행'으로 고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항 국제선용품 주차장 인근 소형조선소에 대한 비산먼지 배출 관리실태점검에 나서 11곳 중 4곳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 국제선용품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차량 표면에 미세페인트가 흡착되는 등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마련됐다.

낙동강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시 영도구와 합동점검했다.

단속반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야외 도장, 연마, 녹제거 작업 등을 하는 사업장을 적발했다.

낙동강청은 적발된 4곳 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조치 미이행'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낙동강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을 맞이해 비산먼지 등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