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새소망교회 교인들이 밤사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되는 등 전주와 군산, 남원에서 16명이 확진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위치한 새소망교회 신도인 전북지역 377번째부터 시작된 감염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로 감염된 교인들은 50대 2명과 30대 1명, 20대 등이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전북지역 389번째부터 392번째까지와 398번째부터 400번째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새소망교회는 보건당국에 의해 앞으로 2주간 폐쇄조치됐다.
또 남원에 거주하는 393·394번째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575번 확진자와 광주 732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남원 거주 395번째부터 397번째 확진자 3명은 전북 394번과의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전북 401번째부터 404번째 확진자인 군산 거주자 4명은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4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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