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 산 정부 보급 벼 종자 신청을 받는다.
3일 영광군은 “오는 18일까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부 보급 벼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벼 품종은 8품 종 115톤이며 전량 미 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정부 벼 종자 보급 종 공급 가격은 내년도 1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순도 높은 우량 종자 보급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돕기 위해 보급 종자 구입 보조금을 포대 당 1만 원 내외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관계자는“벼 보급 종 신청서 접수 후 오는 12월 말 경 농가 별 보급 종 공급량을 최종·확정하며 공급은 2021년 1월부터 3월 하순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고 말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보급 종부터는 전량 미 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키다리병 등 종자 감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소독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